2012-11-26

하나도 안 매운 라면 Рамен, который совсем не острый




 매운 음식이 먹고 싶어서 며칠 전 '진짜진짜 맵다맵다' 라면을 샀습니다.На днях (without ,) я купила '진짜진짜 맵다맵다'(действительно острый) рамен, потому что мне хотел*ось острого. (with есть-..хотелось поесть чего-нибудь острого)
 근데 맵기는 뭘 매워요? ㅠ.ㅠ 하나도 안 매웠습니다. ㅜㅜНо этот рамен оказался совсем не острым!
 완전 속았어요! 
 이름이 전혀 맞지 않습니다.Его название совсем неправильное!
 '진짜진짜 안 맵다' 라면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Ему больше подходит название '진짜진짜안 맵다' (действительно не острый) рамен
 (рамен 강세는 어디에 있나요?)где ударение в слове рамен?--рамЕн

2012-11-20

I want to eat hot, spicy food. 매운 음식이 먹고 싶어요. ㅠ.ㅠ Мне хочется острой еды.

 요즘 매운 음식이 많이 먹고 싶다.В последнее время мне очень хочется острого (есть острую пищу).
 한국 음식은 매운 음식이 많다고 하지만 겉보기에만 맵게 보일 뿐이지 전혀 맵지 않다.Говорят, что многие корейские блюда острые, но это только так кажется, они совсем не острые.
 정말 마음에 안 든다.Как же меня это раздражает (что так мало действительно острых корейских блюд).

2012-11-18

Моя тётя умерла

  На прошлой неделе *моя* тётя умерла от рака.
  Ей было тол*ь*ко 59 (пятьдесят девять) лет.
  Увидев м*о*ю маму, дядя (мамин брат=брат мамы) заплакал (расплакался). 
  Они очень сильно любили друг друга.
  Мой двоюродный брат (их единственный ребёнок) *крепко сжал мои руки.
  Он со мной одного возраста (=Он мой ровесник)
  Тётя была хорошим человек*о*м.
  Многие хорошо говорили (отзывались) о ней и плакали.
  Мама тоже *хвалила её, *но маме было грустно, что тётя при жизни не приняла Бога.
  Она была *убеждённым*  буддистом. 
  Мы ёё кремировали.

2012-11-05

The Good Old Days 그 때가 좋았는데



I miss the good old days when I didn't need to care about wearing sunblock, when I didn't even have to know about the harmful effects caused by UV rays, when I was able to spend hours in the sunlight without any care in the world. 썬크림 바르는 것에 신경 쓸 필요가 없었던 때, 자외선 때문에 피부에 뭐가 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필요조차도 없었을 때, 햇빛 속에서 그저 그냥 몇 시간이고 있을 수 있었던 때가 참 그립습니다. Я очень скучаю по тем временам, когда не нужно было наносить солнцезащитный крем, когда можно было  даже не задумываться о вредном воздействии ультрафиолетовых лучей на кожу, когда  можно было часами находиться на солнце ни о чём не беспокоясь. 
I'm still not used to applying sunscreen, though. 아직도 썬크림 바르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Я до сих пор ещё не привыкла наносить солнцезащитный крем.
Oh, what a bother to remember to put it on! 잊어먹지 않고 바른다는 것은 참 귀찮은 일이에요. Мне стоит большого труда не забыть это сделать
So mom bought me this pretty mask to screen my face from the sun. 그래서 저의 엄마가 햇볕을 가리라고 이 귀여운 마스크를 사 주셨습니다. Поэтому мама купила мне эту симпатичную маску от солнца.
With the mask on, I feel like a criminal and conspicuous but nobody really cares. 이 마스크를 쓰면 범죄자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쳐다보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사실 아무도 신경을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В ней я чувствую себя преступником. А ещё, кажется, что все на меня смотрят, хотя на самом деле никто не обращает на это никакого внимания.
I think I look better wearing it. 마스크를 쓰니 더 좋게 보이는 것 같아요. Мне кажется, что используя её,  я выгляжу  лучше

2012-11-03

Lovely phrase, 'У меня' 애들이 하는 У меня 너무 귀엽다 Милая фраза, 'У меня'

When Russian children say "У меня ~", they sound very cute. 러시아 아이들이 "У меня ~" (우 미냐) 라고 말할 때 너무 귀여운 것 같다. Когда русские дети говорят: "У меня ~", они звучат очень мило.
I like the phrase, "У меня ~". 난 "У меня ~" 라는 말을 좋아한다. Я люблю фразу "У меня ~"
Easy to pronounce, easy to understand. 발음하기도 쉽고 알아듣기도 쉽고. Легко произносить, легко воспринимать на слух (понимать).

2012-11-02

Pedagogy is dull to no end. Dead boring. 교육학은 너무 지루하다

Pedagogy is dull to no end. Dead boring. 교육학은 너무 지루하다.   
It makes me utter swearwords from time to time. -_- 때때로 교육학 때문에 욕이 나오기도… -_-  
Sometimes I even secretly want to kill the educators who formulated all those complex theories and torment us. 어떨 땐 복잡한 이론을 만들어서 수험생을 괴롭히는 교육학자들을 죽여 버리고 싶은 생각도 든다. -_-   
I am well aware of the fact that most of them have long been dead, so I can't implement my plan even if I wanted to, but still… 대부분은 이미 고인이 되어서 하려고 해도 그럴 수도 없다는 것을 잘 알지만…  

Appetizing Seasoned Balloon Flower Roots 맛있는 도라지 나물 Аппетитный салат из корней колокольчика




I love balloon flower roots especially when they're seasoned with chili powder and vinegar. 저는 도라지를 좋아합니다. 특히 도라지 초무침을 좋아합니다. Я люблю корни колокольчика, особенно, если они приправлены перцем (чилли) и уксусом.
There's a famous Korean folk song called 'Doraji Taryeong' (Balloon Flower Song) and as a balloon flower lover I like the song, too. 도라지 타령이라는 우리나라 민요가 있는데 저는 도라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노래도 좋아합니다. ^^ Есть известная корейская народная песня -"Песня колокольчика" и, поскольку, я люблю колокольчики, то эта песня мне тоже нравится.
(Lyrics & Score) (Kids Singing Playing the Gayageum) <-- 들으시려면 클릭해 주세요. Если хотите послушать--нажимайте.

Middle: Balloon Flower Roots 중간: 도라지

도라지 초무침 (사진출처: 아름드리 사랑)

2012-11-01

A Short Thought on the Homeless 노숙자들에 대한 단상

Korea experienced a severe economic crisis in the late 1990s, so-called 'IMF crisis'. 1990 (천구백구십)년대 말에 우리나라는 '아이엠에프 위기'라고 하는 극심한 경제 위기를 겪었습니다.  
Businesses were forced to shut down, the stock market plunged, real estate prices plummeted, and a great number of people lost their jobs. 사업체들은 문을 닫아야 했고 주식 시장은 폭락했고 부동산 가격은 곤두박질쳤고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Before the depression, once hired, company employees were guaranteed lifetime employment.) (아이엠에프 사태 이전에는 일단 고용되면 회사로부터 종신 고용을 보장받았습니다.)  
Overwhelmed by a deep sense of despair, some of those who got laid off or whose businesses went bankrupt ran away from home and began to live in Seoul Station as homeless people. 정리해고를 당하거나 사업이 부도난 사람들 중 몇몇은 절망감에 빠진 나머지 집을 나와 서울역에서 노숙자로서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Soon, people in other cities followed suit, settling in their own local stations. 곧 다른 도시 사람들도 그 지역 기차역에서 노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That's how today's homeless people have formed in Korea. 그렇게 오늘날의 노숙자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As far as I know, they refuse to do any work, drink heavily, spend most of the time sleeping on the cold concrete floor covering themselves with sheets of newpaper or filthy worn out blankets, which do not offer them enough protection from biting cold. 제가 알기로는 노숙자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술을 많이 마시고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 위에서 신문지 몇 장 또는 지저분한 낡아빠진 담요를 덮고 대부분의 시간을 자면서 보냅니다. 그런데 그런 신문지나 담요 가지고는 살을 에는 추위를 막아낼 수 없습니다.  
No wonder some of them freeze to death in winter. 노숙자 중 몇 명이 겨울에 동사하는 것도 당연하지요.  
The homeless are really great people to endure such cold. 그런 추위를 견뎌내다니 노숙자들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If I were them I wouldn't last a day. 저같으면 하루도 못 버틸 것 같은데요.  
I wonder why the homless would rather face bitter cold than get a job and a warm room. 저는 왜 노숙자들이 직업을 구해서 따뜻한 방에서 지내는 것보다 추위를 견디는 쪽을 택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What I loathe (probably) most in the world is cold, which explains why my least favroite season is winter. 제가 이 세상에서 (아마도) 제일 싫어하는 것은 추위거든요. 그래서 제가 제일 싫어하는 계절도 겨울입니다.  
I've always thought I would rather starve than freeze if I had to choose between them. 만약 굶거나 추위에 떠는 것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굶는 쪽을 택할 겁니다.  
I HATE and HATE and HATE cold. 추위는 정말, 정말, 정말 싫어요.  
You could earn at least one million won a month in any job in Korea and that amount may not be sufficient to support a family but enough for one person to secure well-heated accommodation along with three warm meals a day.  한국에서 어느 직장에 가더라도 한 달에 백만원은 벌 수 있을 텐데 말이에요. 그러면 가족을 먹여 살리기에는 부족하지만 한 사람이 따뜻한 방에서 하루 세끼 따뜻한 식사를 하기에는 충분하지 않겠습니까?  
Isn't it far better than cruel cold? 추워서 벌벌 떠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Maybe they are so sick and depressed in their hearts to a point that they'd rather not do anything. 아마도 노숙자들은 마음에 병이 너무 심해서 아무 것도 못 하는 그런 상태인가 봐요.  
I hope their broken hearts will be cured soon. 그 분들의 마음의 병이 빨리 치유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