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1

A Short Thought on the Homeless 노숙자들에 대한 단상

Korea experienced a severe economic crisis in the late 1990s, so-called 'IMF crisis'. 1990 (천구백구십)년대 말에 우리나라는 '아이엠에프 위기'라고 하는 극심한 경제 위기를 겪었습니다.  
Businesses were forced to shut down, the stock market plunged, real estate prices plummeted, and a great number of people lost their jobs. 사업체들은 문을 닫아야 했고 주식 시장은 폭락했고 부동산 가격은 곤두박질쳤고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Before the depression, once hired, company employees were guaranteed lifetime employment.) (아이엠에프 사태 이전에는 일단 고용되면 회사로부터 종신 고용을 보장받았습니다.)  
Overwhelmed by a deep sense of despair, some of those who got laid off or whose businesses went bankrupt ran away from home and began to live in Seoul Station as homeless people. 정리해고를 당하거나 사업이 부도난 사람들 중 몇몇은 절망감에 빠진 나머지 집을 나와 서울역에서 노숙자로서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Soon, people in other cities followed suit, settling in their own local stations. 곧 다른 도시 사람들도 그 지역 기차역에서 노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That's how today's homeless people have formed in Korea. 그렇게 오늘날의 노숙자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As far as I know, they refuse to do any work, drink heavily, spend most of the time sleeping on the cold concrete floor covering themselves with sheets of newpaper or filthy worn out blankets, which do not offer them enough protection from biting cold. 제가 알기로는 노숙자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술을 많이 마시고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 위에서 신문지 몇 장 또는 지저분한 낡아빠진 담요를 덮고 대부분의 시간을 자면서 보냅니다. 그런데 그런 신문지나 담요 가지고는 살을 에는 추위를 막아낼 수 없습니다.  
No wonder some of them freeze to death in winter. 노숙자 중 몇 명이 겨울에 동사하는 것도 당연하지요.  
The homeless are really great people to endure such cold. 그런 추위를 견뎌내다니 노숙자들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If I were them I wouldn't last a day. 저같으면 하루도 못 버틸 것 같은데요.  
I wonder why the homless would rather face bitter cold than get a job and a warm room. 저는 왜 노숙자들이 직업을 구해서 따뜻한 방에서 지내는 것보다 추위를 견디는 쪽을 택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What I loathe (probably) most in the world is cold, which explains why my least favroite season is winter. 제가 이 세상에서 (아마도) 제일 싫어하는 것은 추위거든요. 그래서 제가 제일 싫어하는 계절도 겨울입니다.  
I've always thought I would rather starve than freeze if I had to choose between them. 만약 굶거나 추위에 떠는 것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굶는 쪽을 택할 겁니다.  
I HATE and HATE and HATE cold. 추위는 정말, 정말, 정말 싫어요.  
You could earn at least one million won a month in any job in Korea and that amount may not be sufficient to support a family but enough for one person to secure well-heated accommodation along with three warm meals a day.  한국에서 어느 직장에 가더라도 한 달에 백만원은 벌 수 있을 텐데 말이에요. 그러면 가족을 먹여 살리기에는 부족하지만 한 사람이 따뜻한 방에서 하루 세끼 따뜻한 식사를 하기에는 충분하지 않겠습니까?  
Isn't it far better than cruel cold? 추워서 벌벌 떠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Maybe they are so sick and depressed in their hearts to a point that they'd rather not do anything. 아마도 노숙자들은 마음에 병이 너무 심해서 아무 것도 못 하는 그런 상태인가 봐요.  
I hope their broken hearts will be cured soon. 그 분들의 마음의 병이 빨리 치유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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