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9

Today is the beginning of the 3-day Chuseok holidays. 오늘은 3 (삼)일 간의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Сегодня начинается 3-дневный (трёхдневный) праздник Чусок.

Today is the beginning of the 3-day Chuseok (also known as Hangawi) holidays. 오늘은 3 (삼)일 간의 추석 (=한가위) 연휴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Сегодня начинается 3-дневный (трёхдневный) праздник Чусок (также известный как Хангави)
Mom asked me to buy some songpyeon at a rice cake store in our neighborhood.  저희 엄마가 저에게 동네에 있는 떡집에 가서 송편을 사오라고 부탁했습니다. Мама попросила меня купить сонпхён (рисовые хлебцы/пирожки) в магазине рисовых пирогов нашего района. 
It was a really fine day, today. 오늘은 참 날씨가 좋았습니다. Сегодня была прекрасная погода.  
Ah, this fresh, invigorating air - a typical autumn day in Korea. 아~ 이 맑고 신선한 공기. 전형적인 한국의 가을 날씨군요. Ах.. этот свежий и бодрящий воздух- типичный осенний день в Корее. 
The songpyeon cost me 10,000 won.  송편은 한 팩에 만원 했습니다. Сонпхён стоил 10,000 вон. (Я заплатила за сопхен 10,000 вон).   
Actually, songpyeon is not my favorite rice cake, but it is impossible not to eat songpyeon on Chuseok. 사실 송편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떡은 아니지만 추석에 송편을 안 먹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На самом деле, сонпхён - мой не самый любимый рисовый пирог, но просто невозможно не съесть его на Чусок. 








Next to the rice cake store is a supermaket, outside which gift sets were displayed.  떡집 옆에 슈퍼마켓이 있는데 밖에 선물 세트를 진열해 놓고 있었습니다. Возле магазина рисовых пирогов расположен супермаркет,  который выставил подарочные наборы на улице.  
Gift-giving is widely practiced prior to and during Chuseok holidays. 우리나라 사람들은 추석 전과 추석 동안 선물을 많이 주고 받습니다.  В нашей стране общепринято дарить и получать подарки накануне и во время праздника Чусок. 




For dinner, mom purchased packs of Chuseok food: buchimgae (= jeon) & bulgogi. 저녁으로 엄마는 부침개(=전), 불고기 등 여러 팩의 추석 음식을 사오셨습니다. На ужин мама купила несколько упаковок еды на Чусок: пучхимке (=чжон - корейские блины) и пульгоги. 
A lot of Korean families make their own Chuseok food, but she prefers buying rather than cooking herself.  우리나라의 많은 가정에서는 추석 음식을 직접 만들지만 저희 엄마는 직접 요리하는 것보다는 구입하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Во многих корейских семьях принято самим готовить еду на Чусок, но моя мама предпочитает её покупать. 
As long as there is food, I don't mind who the cook is. ^^ 음식이 있는 한 누가 만들었는지는 상관 없습니다. ^^ Пока есть еда, мне не важно, кто её приготовил.  
I know how much trouble it is to cook food. 요리하는 게 얼마나 수고스러운 것인지 잘 알기 때문이죠. Поскольку (потому что) я знаю, насколько хлопотное это дело - приготовление пищи.   




For more info about Chuseok: HERE   추석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보시려면 이곳으로 가세요. Если вы хотите узнать больше о празднике Чусок, переходите по ссылке. 

2012-09-28

The Difference between 위해 and 위해서 / '위해'와 '위해서'의 차이점 / Разница между 위해 и 위해서

Q "위해"와 "위해서"가 어떻게 달라요?  Q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위해' and '위해서'? Q Какая разница между  위해 и 위해서? 
A '위해' 와 '위해서' 는 비슷하지만 뒤에 '만'을 붙을 수 있는 것은 '위해서' 에요. A 위해 is similar to 위해서. But '' can be attached to only '위해서' not '위해'. A 위해 похоже по значению на 위해서. Но частицу '만' можно употреблять только с ‘위해서’, а не с ‘위해’. 
예) 나는 먹기 위해 산다. (O)
예) 나는 먹기 위해서 산다. (O)

예) 나는 먹기 위해서만 산다. (O)
예) 나는 먹기 위해만 산다. (X)
예) 나는 먹기 위해 산다. (O) I live in order to eat.
예) 나는 먹기 위해서 산다. (O) I live  in order to eat.

예) 나는 먹기 위해서만 산다. (O) I live only in order to eat.
예) 나는 먹기 위해만 산다. (X)
예) 나는 먹기 위해 산다. (O) Я живу для того, чтобы есть.
예) 나는 먹기 위해서 산다. (O) Я живу для того, чтобы есть.

예) 나는 먹기 위해서만 산다. (O) Я живу только для того, чтобы есть.
예) 나는 먹기 위해만 산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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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제 구글 블로그에 댓글이 달리면 휴대폰으로 달렸다고 문자가 올 거에요. 비록 한달에 50건의 제한이 있긴 하지만 아직 한달에 10건도 달리지 않는 저로서는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



2012-09-27

How to make Excel borders stay visible in Chrome 크롬에서 엑셀 표의 테두리를 보이게 하는 법

I've had my Google blog for two months. 제가 구글 블로그를 운영한 지 2 (두)달이 되었습니다.  
So far, I've had visitors from several countries. 지금까지 예닐곱개 나라의 사람들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었습니다.  
Through a widget called Feedjit, I could see what browsers they were using and found that lots of them used Chrome rather than Internet Explore which is still the top choice among Koreans though Chrome is gaining ground. 피드짓이라는 위젯을 통해 이 분들이 어떤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는지 볼 수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크롬이 인기를 얻어가고 있지만 아직 다수의 사람들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고 있는데 반해 외국 방문객들은 크롬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I had had Chrome installed on my computer, too, but because I wasn't accustomed to it, I had been forgetting about its existence. 저도 제 컴퓨터에 크롬이 설치되어 있었긴 하지만 익숙하지 않아서 있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Out of interest, I opened a Chrome window and began to experience it. 사람들이 크롬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궁금해서 크롬을 열어보았습니다.  
Wow, it was super fast!  와, 정말 빠르더군요!  
'So, this is why they chose Chrome.' '이래서 다들 크롬을 사용하는 거구나.'  
I was excited, until I visited my own lovely blog in Chrome. 제 사랑스러운 블로그를 크롬으로 방문하기 전까지는 정말 좋았습니다.  
It was a moment of shocking, painful discovery. 블로그를 방문하고나서 정말 충격적이고 뼈아픈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Oh, no! My table lines! My beautiful table lines, they're gone!' '오, 이런! 내 표 테두리! 내 아름다운 표 테두리가 없어졌어!'  
I felt like I was betrayed. 뭔가 배신을 당한 기분이었습니다.  



What you see in Interent Explorer - Borders visible 인터넷 익스플로러 화면 (테두리가 보입니다.)



What you see in Chrome- Borders invisible 크롬 화면 (테두리가 안 보입니다.)


Before posting on my blog, I first write my entries in an Excel file, in which I drew the default thin  borders around every cell. 제 블로그에 포스팅하기 전에 저는 우선 엑셀 파일에다 글을 적습니다. 엑셀 셀마다 실선 테두리를 그어 놨고요.  
The borders are seen in Internet Explore, but they disappeared in Chrome. 그 테두리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는 잘 보이는데 크롬에서는 안 보이는 거였습니다.  
'So, is this what my vistors who used Chrome saw?'  '그러니까 크롬을 쓰는 사람들 눈엔 전부 이렇게 보였겠구나' ㅠ.ㅠ  
I was in distress. I had to get back my lines no matter what. 저는 고통스러웠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든지 테두리가 다시 보이게끔 해야 했습니다.  
It's an aesthetically better option, I believe. 그게 보기가 더 좋으니까요.  
Another astonishng fact was that when I tried posting an entry on my blog in Chrome, not only did the cell borders disapper but also the font color all turned into plain black. 또 다른 충격적인 사실은 제가 크롬에서 글을 올려 보았을 때 셀 테두리가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글자색도 전부 검은색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Chrome even dared to change the font without my permission, too! 크롬은 심지어 폰트까지도 제 허락 없이 함부로 바꿔 놓았습니다!  





Arrrgh, Chome really is a huge monster which gobbles down Excel borders!  아아악, 크롬은 정말 엑셀 테두리를 집어 삼키는 거대한 괴물 같군요.  
I searched for a solution but to no avail; I almost lost hope.  해결책을 찾아 보았는데 찾지 못했습니다. 거의 희망을 잃고 있었는데,  
Then, a miracle happened.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I accidentally changed a border to a thicker red one and without noticing it, posted the entry on my blog in Interent Explore. 우연히 테두리를 굵은 빨간색으로 바꾸고 그 사실을 모른 채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제 블로그에 글을 올렸습니다.  
Afterwards, when I saw the posting in Chrome, to my utter amazement, the border was visible! 그 후 그 글을 크롬에서 보았는데 놀랍게도 테두리가 보였습니다! ^^  
So, in summary, now I made my Excel borders thicker than the default option, post my entries in Interent Explorer, and then I can see the borders intact even in Chrome.  그러니까 요약하면 저는 이제 저의 엑셀 테두리를 전부 굵은 선으로 바꿨고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글을 올립니다. 그러면 크롬에서도 테두리가 보여요.  
(If you post in Chrome, the borders invariably diappear.) (크롬에서 글을 올리면 테두리가 항상 없어집니다.)  
I cannot gurantee this method will work in every situation, but at least it saved me. 이 방법이 모든 경우에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저의 경우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2012-09-26

Emile Bell (National Treasure No. 29 of Korea) 한국의 국보 29호 에밀레 종




I will tell you about a Korean legend about a bell named Emile. 에밀레 종에 얽힌 우리나라의 전설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Я расскажу вам одну корейскую легенду о колоколе Эмилле.  
Though it's official name is Shindeok Daewang Shinjong, it's more widely known as Emile and there's a reason. 정식 이름은 성덕대왕 신종이지만 그 종은 에밀레 종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Хотя  официально он называется  колокол короля Сондока, более широко известен он под названием Эмилле, и на то есть причина.
A long time ago, there was a king named King Gyeongdeok in the Shilla Dynasty (BC 57AD 935) in Korea.  오래 전에 우리나라의 신라 시대에 경덕왕이라는 왕이 있었습니다. Давным давно, в Корее был король Кёндок  династии Силла.  
The king wanted to build a magnificient temple bell to commemorate his deceased father, King Shindeok. 경덕왕은 그의 돌아가신 아버지 신덕왕을 기리기 위해 웅장한 종을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Король захотел создать (отлить) величественный храмовый колокол в память о своём скончавшимся отце, короле Сондоке. 
By his order, his officials commissioned Iljeon, a distinguished bell maker, to build a bell. 왕의 명령으로 신하들은 일전이라는 뛰어난 장인에게 종을 만드는 일을 부탁했습니다. По его приказу, чиновники доверили  работу выдающемуся колокольному мастеру Ильджону.
He worked hard, creating a huge bell, carving a dragon ascending on a cloud on the surface, and finally he finished the job. 일전은 열심히 일했습니다. 거대한 종을 만들었고 표면에는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그림도 그렸습니다. 마침내 종이 완성되었습니다. Он тяжело работал, создавая огромный колокол, вырезая на его поверхности дракона, который поднимался на облаке, и, наконец, закончил свою работу. 
The king and monks visited the place in person to appreciate the bell, and tried ringing it. 왕과 스님들은 종을 보기 위해 직접 그 곳을 방문하여 종을 쳐 보았습니다. Король и монахи  пришли, чтобы оценить колокол, попробовать позвонить в него.   
Strangely, although it was built by the best bell maker of the time, it didn't sound as clear and beautiful as it was supposed to do. 이상하게도 당대 최고의 장인이 그 종을 만들었지만 종소리가 깨끗하고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Но, хотя колокол был отлит лучшим мастером того времени, он не звучал так чисто и красиво, как должен был бы. 
The king decided that it was because their effort was not sufficient enough to touch Buddha and commanded his officials and the monks to receive offerings to Buddha from people across the country and build another bell.  임금님은 부처님을 감동시키기에는 정성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보고 신하들과 스님들에게 전국에서 백성들에게 시주를 받아 종을 다시 만들라고 명령했습니다. Король решил, что это потому, что их стараний было недостаточно, чтобы тронуть Будду и приказал своим чиновникам и монахам собрать пожертвования для Будды у людей по всей стране и отлить другой колокол. 
One day, a monk visited a poor woman's house and asked for offerings to make the bell. 하루는 어느 스님이 한 가난한 여자의 집에 가서 종을 만들기 위해 시주를 하라고 요청했습니다. Однажды, монах  зашёл в дом бедной женщины и попросил её пожертвовать на создание колокола. 
She said she was so poor that she had nothing but her baby, so the monk retured to his temple. 그 여자는 자기가 너무 가난해서 자기 아기 밖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스님은 그냥 절로 돌아갔습니다. Она сказала, что у неё ничего нет, кроме ребёнка, поэтому монах вернулся в храм.  
A while later, in his dream, he heard someone saying 'Take the baby and use it in building the bell. You can't complete the bell making without it.'  얼마 후 꿈에서 스님은 누군가가 '그 아기를 받아서 종을 만드는 데 사용해라. 아기가 없으면 종이 완성될 수 없다.' 라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Через некоторое время, во сне он услышал, как кто-то сказал «Возьми этого ребёнка и используй его для создания колокола. Без этого ваши попытки не увенчаются уcпехом 
Thinking that it was Buddha's will, he hurriedly went to the house and begged for the baby. 그것이 부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 스님은 얼른 그 여자의 집으로 달려가 아기를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Думая, что таково желание Будды, он поспешил к дому той женщины и умолял отдать ребёнка. 
The mother hesitated at first, but weakened at last and shedding tears handed him her child.  그 여자는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마침내 눈물을 흘리며 아기를 스님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Мать вначале колебалась, но в коне концов сдалась и, обливаясь слезами, отдала своё дитя. 
The baby was put into the molten metal and the bell was completed. 그 아기는 쇳물 속으로 넣어졌고 그 종은 완성되었습니다. Ребёнка бросили в расплавленный метал и колокол был  отлит. 
It made a sound like 'Emile', a baby's plaintive crying. 그 종에서는 '에밀레'라는 구슬픈 아기의 울음소리가 났습니다. Звук этого колокола похож на «Эмилле», что буквально означает жалобный плач ребёнка.  
That's how it got the name, Emile Bell.  그래서 그 종의 이름이 에밀레 종이 된 것입니다. Вот как колокол получил своё название - колокол Эмилле.  
(Recently, scientists analyzed its ingredients and found that it didn't contain any phosphorous, which is the chief component of the human bone, suggesting that the legend was not based on a true story but just indicates how much effort the Shilla people put into building the bell.)  (최근 과학자들이 에밀레 종의 성분을 분석해 봤더니 사람의 뼈의 주성분인 인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에밀레 종에 얽힌 전설은 실화라기 보다는 신라 사람들이 그 종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정성을 들였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Недавно учёные провели исследование составляющих колокола и не обнаружили в нём фосфора, который является главным компонентом человеческих костей, что говорит о том, что легенда не была основана на реальной истории, а только лишь отображает, сколько труда люди Силла вложили в создание колокола.   
(When I heard this story as a child, I just thought it was an impressive story showing the bell's great artistic value, but now it sounds a little scary, like a ghost story.) (제가 어렸을 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에밀레종이 얼마나 뛰어난 예술품인가를 잘 보여주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좀 귀신 이야기같이 무섭게 들리네요.)  
(More in Detail in Russian)  (러시아어로 좀 더 소개된 곳 1) (More in Detail)  
I have never heard of anyone taking the baby by force.  그런데 강제로 아기를 뺏아 갔다는 버전은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했는데요. -_-   

2012-09-24

When a Child Has Just Woken up 아이들이 잠에서 막 깨어났을 때

  When a Child Has Just Woken up 아이들이 잠에서 막 깨어났을 때   
My Ukrainian friend has an adorable four-year-old daughter named Marta, who likes singing and dancing very much. 저의 우크라이나 친구에게는 마르타라는 아주 사랑스러운 네살짜리 딸이 있습니다. 마르타는 노래하는 거랑 춤 추는 걸 매우 좋아하죠.  
She is lively and energetic most of the time of the day, except when she's just woken up. 마르타는 거의 하루 종일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는데 잠에서 막 깼을 때만은 예외랍니다.  
At that time, it's evident that she's in a bad mood; lacking her usual radiant smile and a bit sulking. 그런 때는 마르타가 기분이 안 좋다는 게 뚜렷이 보여요. 평상시의 밝은 미소도 없고 약간 기분이 토라진 듯 보입니다.  
She doesn't even return my affectionate greeting.  제가 다정스럽게 인사를 해도 인사도 안 받아줘요. ㅠ.ㅠ.  
Since I'm an adult, however, I don't feel rejected or get hurt by such a thing.
s( ̄へ ̄ )z
하지만 전 어른이니까 그런 걸로 마음에 상처받지는 않아요. s( ̄へ ̄ )z  
I mentioned her change in mood to my mother and she told me that when they wake, kids have a tendency to be down, some of whom even crying. 마르타가 일어날 때 기분이 안 좋은 것에 대해서 저희 엄마한테 얘기했는데 보통 아이들은 일어날 때 좋은 기분이 아니래요. 심지어 우는 아이도 있다고 하네요.  
Ah, so this is a universal phenomenon. 아, 그러니까 이건 보편적 현상인가봐요.  
I don't remember being bad-tempered when getting up, but I do remember whenever I got angry at something, grown-ups around me used to say, 'Seeing that she's being grumpy, she must be sleepy. Kids get whiny when they're about to fall asleep.' 저는 제가 일어났을 때 기분이 나빴는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화를 낼 때마다 어른들이 '쟤 짜증 내는 거 보니까 잘려고 그러나 보다. 애들은 잠이 오면 짜증 내거든.' 라고 말하던 건 기억합니다.  
Those remarks made me angrier.  그런 말들은 저를 더욱 화 나게 만들었죠.  
'I'm not angry because I'm about to fall asleep. I'm angry because there's a good reason to be. You should take my anger seriously,' I thought. 그럴 땐 '저는 잠이 와서 화를 내는 게 아니라 화를 낼 만한 이유가 있어서 화를 내는 거에요. 제가 화내는 걸 진지하게 받아들이셔야죠.' 라고 속으로 생각했어요.  
But then, I fell alseep without fail just they told me. 그렇지만 그러고 나서는 언제나 어른들이 말씀하신대로 잠들어 버리곤 했습니다.  
After several expriences of that kind, I reluctantly came to admit that maybe they were right in saying that I was being touchy because I was sleepy. 몇 번 그런 일을 겪고 나자 저는 '어른들 말처럼 졸려서 신경질 나는 게 맞나 보다' 하고 어쩔 수 없이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My 'wrath' that I thought was justifiable in every way was nothing but a childish whining.  제가 생각하기에는 저의 '분노'는 정당한 것이었지만 알고 보니 그냥 애들이 잠이 와서 짜증 부린 것에 불과했던 것이죠.   
Anyway, in a nutshell, don't make Marta speak when she's just woken; she's not in the mood for talking, yet. ^^;; 어쨌든, 한 마디로 요약하면, 마르타가 막 자고 있어 났을 때 말을 시키면 안 됩니다. 아직은 말할 기분이 아니거든요. ^^;;  
Ah, adorable Marta. I wonder if she'll remember this all in the future.  아, 사랑스러운 마르타. 마르타가 나중에 이 모든 걸 기억할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I wish her every happiness in the world. 마르타가 항상 행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