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4

When a Child Has Just Woken up 아이들이 잠에서 막 깨어났을 때

  When a Child Has Just Woken up 아이들이 잠에서 막 깨어났을 때   
My Ukrainian friend has an adorable four-year-old daughter named Marta, who likes singing and dancing very much. 저의 우크라이나 친구에게는 마르타라는 아주 사랑스러운 네살짜리 딸이 있습니다. 마르타는 노래하는 거랑 춤 추는 걸 매우 좋아하죠.  
She is lively and energetic most of the time of the day, except when she's just woken up. 마르타는 거의 하루 종일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는데 잠에서 막 깼을 때만은 예외랍니다.  
At that time, it's evident that she's in a bad mood; lacking her usual radiant smile and a bit sulking. 그런 때는 마르타가 기분이 안 좋다는 게 뚜렷이 보여요. 평상시의 밝은 미소도 없고 약간 기분이 토라진 듯 보입니다.  
She doesn't even return my affectionate greeting.  제가 다정스럽게 인사를 해도 인사도 안 받아줘요. ㅠ.ㅠ.  
Since I'm an adult, however, I don't feel rejected or get hurt by such a thing.
s( ̄へ ̄ )z
하지만 전 어른이니까 그런 걸로 마음에 상처받지는 않아요. s( ̄へ ̄ )z  
I mentioned her change in mood to my mother and she told me that when they wake, kids have a tendency to be down, some of whom even crying. 마르타가 일어날 때 기분이 안 좋은 것에 대해서 저희 엄마한테 얘기했는데 보통 아이들은 일어날 때 좋은 기분이 아니래요. 심지어 우는 아이도 있다고 하네요.  
Ah, so this is a universal phenomenon. 아, 그러니까 이건 보편적 현상인가봐요.  
I don't remember being bad-tempered when getting up, but I do remember whenever I got angry at something, grown-ups around me used to say, 'Seeing that she's being grumpy, she must be sleepy. Kids get whiny when they're about to fall asleep.' 저는 제가 일어났을 때 기분이 나빴는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화를 낼 때마다 어른들이 '쟤 짜증 내는 거 보니까 잘려고 그러나 보다. 애들은 잠이 오면 짜증 내거든.' 라고 말하던 건 기억합니다.  
Those remarks made me angrier.  그런 말들은 저를 더욱 화 나게 만들었죠.  
'I'm not angry because I'm about to fall asleep. I'm angry because there's a good reason to be. You should take my anger seriously,' I thought. 그럴 땐 '저는 잠이 와서 화를 내는 게 아니라 화를 낼 만한 이유가 있어서 화를 내는 거에요. 제가 화내는 걸 진지하게 받아들이셔야죠.' 라고 속으로 생각했어요.  
But then, I fell alseep without fail just they told me. 그렇지만 그러고 나서는 언제나 어른들이 말씀하신대로 잠들어 버리곤 했습니다.  
After several expriences of that kind, I reluctantly came to admit that maybe they were right in saying that I was being touchy because I was sleepy. 몇 번 그런 일을 겪고 나자 저는 '어른들 말처럼 졸려서 신경질 나는 게 맞나 보다' 하고 어쩔 수 없이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My 'wrath' that I thought was justifiable in every way was nothing but a childish whining.  제가 생각하기에는 저의 '분노'는 정당한 것이었지만 알고 보니 그냥 애들이 잠이 와서 짜증 부린 것에 불과했던 것이죠.   
Anyway, in a nutshell, don't make Marta speak when she's just woken; she's not in the mood for talking, yet. ^^;; 어쨌든, 한 마디로 요약하면, 마르타가 막 자고 있어 났을 때 말을 시키면 안 됩니다. 아직은 말할 기분이 아니거든요. ^^;;  
Ah, adorable Marta. I wonder if she'll remember this all in the future.  아, 사랑스러운 마르타. 마르타가 나중에 이 모든 걸 기억할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I wish her every happiness in the world. 마르타가 항상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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